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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

출근길 마스크팩 챌린지-1일차(이츠컬러 마스크 팩)

by 강남지부선봉장 2023. 6. 26.

요즘 날씨도 더워지고 귀차니즘에 빠져서 얼굴 관리를 너무 등한시했더니 기미도 생기고, 나이 먹어서 그런가 검버섯(?) 같은 것도 생기고 얼굴이 많이 상했다. 나이 먹을수록 관리가 중요하다고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기에 오늘부터 '출근길 마스크팩 챌린지'를 시작하려 한다. 

 

출근길-마스크팩-챌린지-1일차
출근길 마스크 팩 챌린지-1일차

 

개요:

-올해 나이 47세. 남자. 평소에 스킨+로션만 바르고 다님.

-성격이 뭐 하나 시작 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뭘 시작을 잘 안 함.

-단, 일단 마음먹고 시작하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묵묵히 수행함.

-나는 '이츠컬러 시너지 투스텝 마스크 팩'으로 챌린지 시작함. 왜 이 제품을 선택했는지는 이따가 얘기하겠음.

 

 

시작:

-어떤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할까 고민하다가 피부숍 다니기에는 돈도 시간도 부담스러워서 마스크 팩으로 피부 관리 시작하기로 함.

-아무래도 저녁에는 이런저런 약속들 있고, 늦게 귀가하는 날 도 많고, 집에 들어가면 씻고 퍼지기 쉬우니까(평소 귀찮으면 잘 씻지도 않음) 아침에 하기로 마음먹었음.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식사를 하던가 씻고 바로 출근하기 바쁘니까 힘들 것 같지만 오늘 처음 해보니 괜찮은 거 같음.

-나는 '이츠컬러 시너지 투스텝 마스크 팩'으로 챌린지 시작함. 왜 이 제품을 선택했냐면 이츠컬러 마스크팩은 한 개의 제품에 1번 크림과 2번 마스크 팩이 같이 들어 있어서 스킨+로션 대신에 사용하기가 수월함.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밥 차려져 있길래 간단히 밥 먹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기 전에 얼굴에 스킨이나 로션 바르는데 오늘부터 '출근길 마스크 팩 챌린지'시작하는 날이니까 얼굴에 스킨&로션 안 바르고 바로 마스크팩에 있는 1번 크림을 먼저 바른 후 머리를 말린다.

-이츠컬러 마스크팩은 한 개의 제품에 1번 크림과 2번 마스크 팩이 같이 들어 있어서 스킨+로션 대신에 사용하기가 수월하다. 

-1번 크림 바르고 머리 말린 후 옷 입고 2번 마스크 팩 붙이고 출근하면 끝.

-다른 마스크 팩 쓰시는 분들은 스킨+로션 바르고 집에 있는 마스크 팩 붙이고 출근하세요~

-보통 마스크 팩 뒷면에 보면 사용설명서에 20~30분 사용하라고 나와있지만 저는 오늘 한 40여분 붙인 거 같습니다. 일단 제가 쓰는 제품은 액체도 많고 시트도 100% 순면으로 되어 있어서 얼굴이 마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쓰시는 마스크 팩 뒷면 참조하여 사용하세요.

-마스크 팩을 떼고서 오늘은 깜빡해서 선크림을 안 갖고 와서 바르진 못 했는데 내일부터는 선크림을 발라야겠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들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활성화된다니까~

 

 

 

느낀 점:

주말 동안 피부에 대해 고민하다가 복잡하게 생각하면 자꾸 미뤄지니까 그냥 맘먹고 시작했다.

오늘 처음으로 팩 붙이고 출근했는데,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출근하는 사람이 이러고 다니면 미친놈 소리 듣겠지만 나는 자차 이용 자니까~편하게 라디오 들으며 운전하면서 출근했다. 일단 집 문 열고 나올 때 엘리베이터에서 이웃들 만나면 어쩌지? 하는 혹시 모를 부끄러움은 감수하며 나왔는데 주차장에서 3명 마주쳐본 결과 그들은 나 따위를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요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또는 엘레베에터에서 사람들 마주치면 자연스레 '안녕하세요' 인사하거나 가볍게 '목례'하고 지나가는 정도의 인사로 스쳐 지나갔다.

이것도 한번 겪어 보니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었고 근데, 기분 탓인지 출근하며 운전하는 동안 뭔가 기분이 좋았다. 매일매일 익숙해져 버린 출근 시간에 내가 나를 위해서 뭔가 해주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앞으로 꾸준히 이렇게 관리하면 내 얼굴이 예뻐지겠지? 하는 기대감도, 하여튼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출근길이 오늘은 즐거웠다. 자꾸 백미러로 얼굴을 쳐다보게 되고, '나도 관리하는 남자야~'라고 의식하게 되고..

 

무언가를 하기 위해 마음을 먹기란 쉽지가 않다. 이것저것 생각하고 계산하고 그러다 보면 시간은 흘러가고.. 누구나가 그러할 듯하다.

그러나 나의 어제와 오늘은 달라졌다. 어제의 나는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였다면, 오늘의 '나'는 '출근길 마스크 팩 챌린지'를 시작한 '나'이니까.

내일도 나는 아침 출근길에 마스크 팩 한 장 붙이고 출근하련다.

 

 

P.s 혹시 제가 쓰는 마스크 팩 구입 희망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까 여기에 링크 남깁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itskolor/products/5375878943?NaPm=ct%3Dljckwxbc%7Cci%3Da181d6f0d3e28fe227baf638349bb76375d2bc33%7Ctr%3Dsls%7Csn%3D2991588%7Chk%3D8eab132836ba52d7d5b3d6f0b459cf74a93a0805 

 

이츠컬러 투 스텝 시너지 마스크팩 : 이츠컬러

이츠컬러 투 스텝 시너지 마스크팩(수분,보습,진정) 1박스 10매

smartstore.naver.com

유튜브: https://youtube.com/shorts/TElkZ4hVN-I?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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